성격 : [진지/침착/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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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사에 진지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려고 하는 편이지만 그게 쉽지가 않다. 사소한거에 발끈하고는 혼자 민망해 할때가 대부분.

 

 나이차가 많이나는 형이 있는 덕분인지 괜히 다 큰척, 어른스러운척 할 때가 많은데 그래봤자 속은 완전 어린애라는것을 본인만 모르고 있는듯 하다. 

평소에 판타지스러운 장르의 영화나 만화 등을 좋아하는 편인데 남들한테 괜히 어린애처럼 보일까봐 최대한 숨기고 다닌다. (어쩌다 자기도 모르게 그에 관련된 이야기를 내뱉으면 순식간에 온몸이 토마토가 되어버리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남들 앞에선 혼자 까칠하고 도도한척은 다 하지만 결국엔 부탁받은것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다. 내가 왜? 하다가도 어느새 보면 이미 부탁을 들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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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쓸데없는 기억력이 좋다. 정작 중요한건 잊어먹더라도 자기가 좋았거나 마음에 들었거나 하는 일들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잘만 기억한다. 과거의 추억이라던지, 아주 어릴때의 일이라던지 다른 사람들은 기억조차 못하는 일을 혼자 기억하고 이야기할때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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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로 여자아이들을 상대하는것을 어려워하는 편이다. 싫어하는건 절대 아닌데 이상하게 어머니를 제외한 여자앞에만 서면 온몸이 꼿꼿하게 굳어버린다. 허나 친해지면 어느정도 자연스럽게 행동하는것이 가능하다.

 

 성보다는 이름으로 불러주는걸 좋아해서 초면에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는것을 무례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남에게 이를 강요하지는 않는다.

다정하고 부드러운 사람에게 많이 약하다.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풀어져서 늘 긴장하며 지내는 편이다.

 

 그에 비해 오글거리고 느끼한건 정말정말 꺼려한다. 표정관리도 안될뿐더러 자기도 모르게 멀찍이 떨어져 서게될정도.(이 또한 익숙해지면 그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긴다.)

 

 작은 정에도 금방 반응한다. 부모님이 항상 맞벌이셨기 때문에 거의 신경써주지 못했던 탓에 어릴때부터 유독 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그래서 귀찮아 하는듯 하면서도 은근 스킨쉽 하는것과 당하는걸 좋아한다.(본인은 모름) 그래서 조금만 친해져도 본인도 모른새에 정을 나눠줘 버리기 때문에 모종의 이유로 관계가 틀어졌을때 유독 힘들어한다.

 

 나르시시즘인 형에 비해 자기애가 없는편이다. 딱히 본인이 다치거나 상처입는건 별 신경 안쓰는데에 비해 자기 때문에 다른 누군가가 피해입는걸 죽도록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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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사항 :

 1. 아주 어렸을 때 친아버지를 여의고 지금은 본인 나이 2살때 요시하라 가문의 사람과 자신의 어머니가 재혼해서 그렇게 식구를 이루며 살고있다.(하루토가 워낙 어릴때 돌아가셔서 친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다. / 원래는 요시하라가 아닌 다른 성이 있었음)

 

 어머니가 재혼한 새아버지가 일본 전통우산을 만드는 대기업 사장님이기 때문에 꽤나 부유한 집안이라 살아오는데에는 큰 불편함을 느껴본적이 없다. 갖고싶은건 항상 가질 수 있었고, 필요한것들은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늘 채워져있었기 때문에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향도 없잖아 있긴 하다. 그렇다고 건방지다거나, 남을 얕보는 성격은 절대 아니다.

 

 2. 위로는 7살 차이가 나는 이복형이 있으며, 겉으로는 함께있으면 귀찮은티 팍팍 내면서도 속으로는 은근 신경써주는 면모가 있다.

 다른사람한텐 몰라도 유독 형한테 츤데레적인 성향을 보일때가 잦다.(더 어릴땐 꽤나 살갑게 대하는 편이었고, 잘 따랐었음)

 최근엔 안그래도 중요한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닌텐도 게임에 푹 빠진 형을 못마땅하게 여겨 충전기를 빼앗아 본인이 들고다니고 있다.

 

 3. 동갑이나 연하에게는 이름(혹은 성) 으로 부르고, 연상에겐 이름(성) 뒤에 형, 누나를 붙히거나 형,누나 호칭만을 사용할때도 있다.

(이복형인 슌에게만 뒤에 호칭 없이 이름으로만 부름)

 

 4. 변신복은 따로 없었는데 그냥 형이 디자인해 준 의상을 입고있다.(처음엔 싫다고 거절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입게됨)

 

우산은 새아버지가 디자인해주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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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 : 닌텐도 충전기, 막대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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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 : 요시하라 슌-이복형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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