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이마루 학원생 ]
이름
국적
나이
성별
키/몸무게
쿠키 론 / Cookie Lon / 九起 ロン
일본
13살
남
157 / 평균
외형설명 :
허리까지 오는 머리칼은 거치적거리지 않게 땋아두었다. 정말 좋아하는 란이 묶어주었기 때문에 잘 풀지 않으려 한다. 언성을 높이며 말을 하는 일이 잦아 덧니가 눈에 잘 들어온다.
본인 기준 오른쪽 눈은 금안, 왼편은 자색으로 오드아이. 동생은 왼쪽이 보라, 오른쪽이 노랗다. 마치 서로 나눠 가진 듯한 모습이다. 조심성이 없어 여기저기 잘 부딪히는 편이기 때문에 이따금 무릎이나 팔꿈치에 밴드를 붙인 꼴을 볼 수 있다. 귀여운 동물모양의 슬리퍼는 동생과 세트로 맞춘 것으로 색은 란이 골라 준 것이다.
성격 :
[악동]
장난질을 치는 걸 좋아한다. 물론 귀엽게 보면 장난으로 끝나지만, 어찌 보면 상당히 악질답기도 하다. 신맛이 나는 복불복 캔디를 들고 다니며 선심 쓰듯 나눠주기도 하며, 학급 친구의 의자에 몰래 방귀 방석을 올려두기도 한다. 사람을 골리는 것에 도가 텄다. 영악하지는 못한 듯, 꾀를 부려 넘어갈 법도 한데 잘못에 대한 꾸중은 순순히 듣고 벌도 달게 받는다.
[독설가]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무어든 개의치 않고 사람을 쉽게 괄시한다. 손윗사람에게도 면박을 주곤 하는데, 사람을 가리면서 대하지 않기에 그런 것. 결코, 상대를 만만하게 봐서 업신여긴다는 의미는 아니다. 상당히 건방진 성질머리 때문에 폄하 받는 일이 잦다.
[까칠함]
타인과의 사교에 둔하다. 특히 노골적으로 친해지려 하는 사람에게 더욱더 철옹성 같은 행실로 일관하기 일 수. 종종 그런 태도에 대해 지적을 받기도 하지만 하나같이 매번 란이 있으니 상관없다고 말한다. 그런 그라도 벽이 허물어지는 날이 있다. 유난히 기분이 좋거나 우울하거나. 물론 기분이 좋은 날에도 웃으며 독설을 하겠지만, 우울할 때에는 무슨 소리를 들어도 유하게 넘어간다.
[감정적]
쉽게 버럭버럭 화를 잘 내곤 한다. 그렇다고 하여 감정이 풍부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주로 보이는 얼굴은 뚱한 표정, 언성을 높이는 일도 잦다. 아이답지 못하게 웃는 모습을 잘 보여주진 않는다. 무언가를 결정하게 될 때도 자신을 신뢰하기 때문에 타인의 의견을 쉽게 수렴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권위적인 사람의 아래에서는 순종적으로 따른다. 예를 들면 어머니, 선생님과 같은 사람들.
[시스콤]
그런 그라도 성격이 유순해지는 상대가 있다. 자신의 쌍둥이인 란에게는 온화한 태도를 보이며 그녀가 시키는 말에도 쉽게 순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찌 보면 지나치게 란에게 집착적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그녀 또한 론에게 상당히 의존하는 것을 보면 나름 상호 관계인 것 같다.
기타사항 :
11월 11일생 전갈자리, B형. 통상적으로 포키의 날이라고 알려진 기념일이 탄생일, 이 때문에 생일 선물로 포키를 받은 일이 수두룩하다. 덕분에 초콜릿이 입혀진 막대 과자는 질려버렸다. 하지만 주는 건 잘 받아먹는 듯하다. 뻔뻔스럽게도 란의 것까지 요구하는 일도 있다.
아직 2차 성징이 오지 않아서일까, 이란성 쌍둥이치곤 동생과 외모가 꽤 닮은 편. 이따금 이러한 점을 이용해 장난을 치곤 한다. 언젠가 차림새를 서로 뒤바꾼 후 등교를 한 일도 있다. 물론 금세 들통이 나 선생님께 꾸중을 들었다. 굳이 비교한답시고 란과 나란히 세워두면 확실히 론이 좀 더 개구진 느낌이 든다.
어머니가 대학교수, 아버지가 유명한 소설작가로 꽤 유복한 집안에서 부족할 것 없이 자랐다. 어머니가 사교육에 집착하는 편이어서 어릴 적부터 란과 함께 과외를 받거나 학원에 다녀본 경험이 있어, 학습하는 것에 익숙하다. 최근 특별반에서의 일로 바쁘게 되어 공부량이 줄었기 때문에 오히려 이 소동이 반갑다.
학교 성적은 꽤 좋지 못한 편이다. 앞서 말한 듯 공부에 아주 진저리가 나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딴짓하곤 한다. 사실은 꽤 명석한 편이지만 반항심에 공부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이 역효과로 과외 양만 늘었다. 가끔 개인교습을 피해 아버지 서재로 도망가 숨곤 하는데, 그 덕에 독서량은 으뜸이다. 특히 추리소설을 많이 읽어서 의심병이 도졌다. 그래 봤자 초딩머리가 어디 가겠는가, 늘 헛짚고 만다.
수많은 공부를 해왔듯 아이들은 자신의 몸을 지키는 법도 착실히 배워왔다. 이 역시 어머니의 등쌀에 의한 것이었지만, 론은 지금껏 해온 공부 중에 가장 흥미로웠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배움에 임했다. 여러 무술을 배웠지만 그중 제일 재밌었던 건 검도이다. 공부는 란보다 못하지만 체술만큼은 지지 않는다.
휴식시간에는 스마트폰이나 장난감 등 무언가를 이용한 놀이를 선호한다. 특히 PSP로 하는 게임을 매우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리 달인은 아닌 듯. 매번 공략집을 찾아보곤 한다. 특히 뽑기 같은 것은 아주 꽝. 신이 내린 똥손이다. 가끔 어머니한테 게임기를 압수당하기도 한다. 그럴 때면 종일 우울해 하곤 한다.
손재주가 워낙에 없으므로 가끔 공작시간에 란에게 SOS를 친다. 타인에게 의존하고 싶어 하진 않기 때문에 늘 혼자 끙끙대다 결국 도움을 청한다. 그것을 부끄럽게 여겨 자신의 작품을 숨긴다. 어느 반에나 있는 엎드려서 몸으로 그림을 가려가며 그리는 아이. 어느 날은 짝꿍의 얼굴을 그려주게 되었는데 그만 옆자리 소녀를 울리고 말았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오히려 네가 못난 것이라며 성내고 말았다.
미신을 아주 잘 믿는 타입. 귀신이나 외계인 같은 오컬트적인 것에도 관심이 있다. 두려워하지만서도 말이다. 물론 특별반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마법 소년이니 아무개니 하는 이야기가 자신에게 생기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그 나잇대의 어린이답게 자신이 무언가 특별한 인물이 된다는 사실은 매우 매력적이기 때문에, 현 상황을 즐기고 있다. 그렇지만 기왕이면 슈퍼히어로였다면 좋았을 텐데-!
소지품 : 복불복 캔디, PSP
선관 : 쿠키 란 - 이란성 쌍둥이로 세상에 하나뿐인 여동생, 11분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오빠가 되었다. 쌍둥이라지만 서로에게 애살이 꽤 깊은 것이 육안으로도 보인다.
마력 - ◆◆◇◇◇
정신력 - ◆◆◆◆◇
민첩성 - ◆◆◆◆◆
관찰력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