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 가문 혈족 (중국 교환학생) ]
이름
국적
나이
성별
키/몸무게
리 샤오위 / Li xiǎo yù / 李 小 煜
중국
16세
여
168cm / 마른 체형
외형설명 :
스트레이트의 은발이 허리께까지 왔다. 제법 긴 머리카락은 결이 좋아 햇볕 아래선 반짝반짝 빛나곤 했다. 아직 어린 티를 채 벗지 못한 앳된 얼굴은, 그 무표정에 가려 본래의 나이보다 성숙하게 느껴지는 외모였다. 탁한 하늘색의 눈동자, 눈꼬리가 쳐져 순한 인상을 준다. 교복이 헐렁할 정도로 마른 몸매.
성격 :
[무표정]
샤오위는 웃는 법이 없었다. 비단 미소뿐만 아니라 어떤 감정이라도 얼굴에 올리는 법이 잘 없었다. 그것은 고작 16살 소녀를 포커페이스처럼 보이게도 했고, 차가워 함부로 다가갈 수 없게도 했다. 본인은 그 문제를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듯, 누구에게나 한결같이 무뚝뚝한 모습이었다. 유이마루에 교환학생을 오면서 변화한 환경에 영향을 받은 것 또한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아직 낯을 가리는지 표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그녀 나름대로 소극적인 방어막이었다.
[모호함]
샤오위의 입에서 나오는 말 중 정확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모든 상황에서 부정하지도 긍정하지도 않는, 상대에 따라 조금은 답답하게 여길 수도 있는 화법을 구사했다. 예컨대 배고프냐는 물음에 그녀는 늘 '그런 거 같기도 하고.' 혹은 '아주 아닌 건 아니지만…' 이라고 했다. 말 끝을 흐리는 것은 일종의 습관이었다. 자기주장이 뚜렷하지 않고, 상황이 흐르는 대로 따랐다. 샤오위는 본인에 관한 이야기도 잘 꺼내지 않았다. 누군가 물어보면 '그런 게 왜 궁금해?' 하고 되물으며 상황을 회피했다.
[멍함]
항상 다른데 정신이 팔린 것처럼 멍한 모습이었다. 그녀를 잘 아는 사람은 그것을 보통의 샤오위라고 칭했는데, 실제로 대부분의 시간을 멍하게 보내기 때문이다. 그 입에서 나오는 애매모호한 대답들도 어쩌면 상대의 말을 경청하지 않는 탓이 컸다. 머릿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함구했다.
[무신경]
샤오위의 무신경함은 남들과 정도가 조금 달랐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그녀는 '엄청나게 무신경한' 사람이었다. 좋게 말하면 침착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머리카락에 벌레가 붙어도, 건물에 불이나도 샤오위의 표정은 한결같았다. 치마를 입고있다고 해서 행동을 조심하는 법도 없이 서슴없이 발차기를 한다던가,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다던가 하는 일이 흔했다. 오히려 주변의 반응을 이해하지 못하는듯했다.
기타사항 :
- 말이 느리다. 의사소통에 제한이 있는 수준이 아닌 그저 성격의 일부였다. 그와 반대로 몸은 아주 재빨랐는데 5살 적부터 가문에서 중국 전통 무술인 우슈, 그중에서도 곤술을 배워왔고 때문에 본인은 마력을 다루는 것보다 체술 쪽을 좀 더 선호했다.
- 단 음식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체중 조절을 하고 있는 탓에 자주 먹지 못하는 것이 한. 그러나 일본에 오고 나서는 유혹을 참기 힘들었는지 단 것을 내미는 사람에게는 저도 모르게 경계를 풀곤 한다.
- 사복은 주로 가문의 전통 복식, 개량 치파오를 입는다.
- 엄격한 집안의 무남독녀로 커왔다. 무뚝뚝한 성격에는 집안의 영향이 크게 미친듯하다.
- 중국 학교에서의 성적은 우수한 편이었으나 유이마루에 온 뒤로 묘하게 공부를 놔버렸다. '그런 걸 하러 온 게 아니야.'라는 핑계를 대며 늘 창밖을 쳐다본다.
소지품 : 감색의 사각 숄더백을 매고 다닌다. 별다른 특징이 없는 평범한 천 가방. 가방 안에는 책 대신 파란색 공단 리본으로 만들어진 핀이 들어있다.
선관 : 리 훼이 - 사촌 오빠
유일하게 자주 왕래하는 가문의 사촌 오빠. 사이는 그리 좋지 않다.
마력 - ◆◆◆◆◇
정신력 - ◆◆◆◇◇
민첩성 - ◆◆◆◆◆
관찰력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