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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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흑발. (캐릭터를 기준으로) 머리카락은 왼쪽 가르마를 탔다. 왼쪽은 얌전하지만 오른쪽은 까치집처럼 부스스하다. 늘 약간 붕 떠 있다. 뒷머리도 비슷하게 엉망으로, 자고 일어나면 머리카락이 뻗치는 타입이다. 갸름한 얼굴. 선명한 녹색 눈은 무심한 양 내리뜨고 있다. 미간 부분이 약간 짙은 눈썹은 끝이 날카롭다. 표정은 보통 웃고 있거나, 불렀냐는 듯 멀뚱히 쳐다보고 있다. 와이셔츠는 윗단추를 두 개 풀렀고, 넥타이를 약간 느슨하게 하여 멘다. 허리에는 갈색 벨트를 하고 있고, 마이는 단추를 푸르고 다닌다. 교복은 와이셔츠부터 바지까지 변형한 구석이 하나도 없다. 악세사리도 하지 않았다. 신발은 검은색 운동화. 왼쪽 손등의 검지-엄지 사이 공간에 본인의 이름 한자를 필기체로 문신했다. 크기는 두 글자를 합해 가로 2cm, 세로 4cm정도로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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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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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동대장 - 앞장서는 걸 거리끼지 않는다. 누군가 먼저 가 달라고 부탁하지 않아도 이미 척척 하고 있다. 담이 큰 것도 있고, 비위도 좋다. 무서운 것, 역겨운 것, 징그러운 것, 께름칙한 것 등등 전부 OK. 

 단순함 - 앞뒤를 별로 재지 않는다. 뭔가 깊이 고민하는 건 취향이 아니다. 약간의 시간만 들여도 충분히 해낼 일을 그런 식으로 끊기 일쑤. 마이페이스 경향도 있다. 이게 어느 정도 습관으로 굳어진 것이 문제라면 문제.

 냉정함 - 이성적이진 않지만, 감정에 연연하진 않는다. 정에 휩쓸려 일을 그르치는 걸 싫어한다.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재단하고, 너무하다 싶은 판단도 서슴없이 내린다. 또한 작전을 짜거나, 방법을 고민하거나, 돌파구를 찾는 것 등은 다른 적임자에게 맡기고 본인은 자기가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한다. 하지만 아직 허세부리는 걸 좋아하고 치기 어린 시기라, 어른의 냉정함과 비교할 수는 없다.
 

 시원함 - 사람들과 두루두루 모난 점 없이 잘 지낸다. 뒤끝이 없고, 오지랖을 부리지 않고, 누군가가 도움을 청하면 선뜻 나선다. 누군가와 친해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먼저 말을 걸고, 웃긴 얘기도 하고, 진지한 얘기도 선뜻 하기 때문이다. 트러블이 있을 때 대처나 생각을 깔끔하게 하기 때문에 평판이 좋다. 사람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사적인 선을 파악하는 눈치가 빠른 것도 있다. 
 

 낭만주의 - 운명적인 무언가는 존재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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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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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에 본적을 둔, 리 가문 내 마피아 집안. 풍족하고 별 탈 없는 환경에서 자랐다. 마피아라곤 하지만, 강한 마력과 체술을 접목시켰던 혈족의 몇몇이, 리 가문 내에서 특별히 위험하거나 어두운 일들을 꾸준히 맡아 왔을 뿐이다. 점점 마력이 없는 사람들이 늘어났어도 이 집안의 사람들은 하던 일을 계속 이어나갔고, 때문에 현재에 이르러서는 마피아 포지션이 되었다. 리 라는 글자에 먹칠이 가지 않게끔 선을 넘지 않고, 정도를 지키며, 불명예스러운 일을 하지 않도록 대대로 교육하고 있다.

 집안이 지저분한 일에 종사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누군가는 어떤 일을 해야 하고, 누군가는 어떤 분야가 적성에 맞는 것이 있을 뿐이라 생각한다. 달리 말하자면 자기 집안 사람들이 없으면 당장 며칠 뒤가 위태해지는 혈족들이 있으므로, 이러한 것은 종속관계보다는 비즈니스가 올바른 표현인 것. 자기 집안의 그런 점을 꽤 마음에 들어 한다. 
 

 친인척을 통틀어 굉장히 오랜만에 태어난 마력 보유자. 뿐만 아니라 강한 마력 자체가 굉장히 오랜만의 일이다. 자연스럽게 많은 또래 중 유일하게 집안의 기대주로 자라 왔다. 교만해지지 않게, 엄격하면서도 관대하게. 
 

 펜보다 강한 것은 주먹이기 때문에 그 주먹을 쓰는 자는 항상 마음가짐과 생각을 올바르게 해야 한다, 가 집안의 지론. 집안 사람들의 영향으로 특별한 이유가 없을 때에는 리 가문 사람들을 최우선시 한다. 
 

 어렸을 때부터 체술을 배웠다. 주먹을 사용하여 남을 공격하거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 뿐 아니라, 위험한 상황임을 파악하는 방법, 힘을 '왜' 써야 하는지 등을 포함한 체술. 움직임이 날렵하고 몸을 움직이는 것에 관련된 판단력이 좋다.
 

 중국에 있을 때는 혹시 손이 다칠 경우를 대비해 양손에 늘 붕대를 감고 있었는데, 교환학생으로 오면서 이미지 상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 풀었다. 손바닥엔 고등학생 치고 굳은살이 꽤 있다. 왼손에 문신을 한 까닭은 왼손잡이이기 때문이다.
 

 몸을 쭉 피는걸 좋아한다. 스트레칭, 달리기를 비롯한 근력을 사용하는 운동, 자고 일어난 뒤의 기지개 등등 전부 자주, 즐겁게 한다. 몸이 곧게 유지되면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 다만 앉을 때는 일부러 깊숙히 앉거나 책상 위에 다리를 올리는 등 자세를 구기는데, 이러면 나중에 몸을 필 때 더 보람이 있다는 것이 이유. 하지만 다리는 절대 꼬지 않는다.
 

 머리가 오른쪽만 늘 부시시한 건 잠버릇 때문이다.
 

 열쇠 없는 금색 구름 열쇠고리를 늘 가지고 다닌다. 하지만 구름은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 흐린 날도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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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 : 누룽지맛 사탕 2개, 일회용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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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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